
샘 해밍턴이 입대 후 첫 유격훈련에서 '구멍병사'다운 모습을 톡톡히 보여줬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입대 후 처음으로 유격 훈련을 받았다.
이날 본격적인 유격훈련을 앞두고 진행된 유격체조(PT체조)에서 35번 교육생 샘 해밍턴은 무수한 열외 얼차려를 당해야 했다. 열외 얼차려는 마지막구호(반복구호) 복창을 한 교육생이 받은 일종의 벌칙 훈련.
샘 해밍턴은 서경석과 어깨동무를 하고 앞, 뒤 취침을 하는 등 계속해 열외 훈련을 받았다.
샘은 앉아 뛰며 돌기 중 반복 구호로 계속해 고통을 당해야했다. 샘은 "힘드냐"는 교관의 질문에 "무릎 나갈 것 같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다 엎드려뻗쳐를 해야 했다. 이날 샘은 무수히 "35번 교육생 열외"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날 샘 해밍턴의 압권은 "8번입니다"였다. 그는 교관이 가장 자신 있는 체조번호를 대라고 하자 유격체조 중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8번 온몸 비틀기를 말했다. 그는 설마하며 재차 묻는 교관에게 계속해 "8번입니다"를 외쳤고, 동료들을 망연자실했다.
샘은 후추 인터뷰에서 "솔직히 다른 것 할 자신이 없었다. 힘들지만 동작을 아니까"라고 8번을 고집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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