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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파이널리그..삼미vs개불vs아3인 '삼파전'

'코빅', 파이널리그..삼미vs개불vs아3인 '삼파전'

발행 :

최보란 기자
(위부터)삼미 스타즈, 아3인, 개불 / 사진제공=CJ E&M
(위부터)삼미 스타즈, 아3인, 개불 / 사진제공=CJ E&M


삼미 슈퍼스타즈, 개불, 아3인 중 최종 우승자는 누가될까.


지난 10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 빅 리그'(이하 '코빅')에서는 5주간의 파이널리그 중 네 번째 대결이 끝난 가운데, 삼미 슈퍼스타즈(안영미, 김미려, 강유미)와 개불(이용진, 이진호, 양세찬)이 총 승점 40점으로 공동 1위를 달리게 됐다. 여기에 아3인(이상준, 예재형, 김기욱)이 36점으로 그 뒤를 이으며 세 팀 간의 우승경쟁이 확실시 됐다.


삼미 슈퍼스타즈는 안영미의 송혜교 패러디, 강유미의 가슴개그, 김미려의 박진영 빙의에 힘입어 4라운드 12팀 대결 중 3위를 기록, 개불과 다시 동점을 만들어 전체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종전까지 1위였던 개불도 잠시 주춤했던 틈에 삼미 슈퍼스타즈에게 밀렸던 점수들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여전히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고 있는 상황. 우승팀 탄생까지 단 한 번의 대결만을 앞두고 동점 1위 상황이 연출되며 막판 우승자 탄생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하고 있다.


또 이날 2위를 기록한 아3인은 "대기업 최종면접 보러 가는 날인데 신민아가 함께 여행 가자고 인천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다면, 면접을 보러 가야 하나 공항에 가야 하나"라는 엉뚱한 주제로 토론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쉽사리 일어날 수 없는 일이지만 한번쯤은 상상해 봤음직한 주제로 매주 토론을 벌이는 '아3인'은 녹화 현장에서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는 팀. 일대일 대결 구도에서 순위제로 복귀하면서 1, 2위를 놓친 적이 없는 개그 우등생으로 막판 뒤집기를 위해 가열하게 달리고 있다.


한편 개불, 삼미 슈퍼스타즈, 아3인의 우승 삼파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신인 개그팀 박혁가세(문규박, 이세영, 임종혁, 안가연)가 떠올랐다.


박혁가세는 이날 방송에서 1위를 하며 무려 승점 5점을 챙겼다. 박혁가세는 45주간의 대결 중 2주 동안만 무대에 올랐던 만큼 우승을 할 확률은 전혀 없지만, 단 1점 차이로 우승팀의 운명이 갈릴 수 있는 상황에서 박혁가세의 행보가 우승 후보팀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코빅' 측은 '현재까지 총 승점이 36점, 전체 3위인 아3인의 경우 5라운드에서 1위를 해 승점 5점을 챙기고, 승점 40점을 기록하고 있는 개불과 삼미 슈퍼스타즈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 승점을 챙기지 못한다면 최종 승점 41점으로 우승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박혁가세의 예상치 못한 돌풍으로 순위가 한 단계라도 밀리면 우승이 멀어지는 상황이다. 이는 개불과 삼미 슈퍼스타즈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문제"라고 설명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어느 팀이 45주간의 대 장정을 펼친 '코빅' 2012-2013 정규리그의 우승팀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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