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소름'이 폐지됐다.
7일 오후 '개그콘서트' 관계자에 따르면 '소름'은 지난 9월 29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했다.
'소름'은 지난 7월 28일 방송을 시작으로 약 두 달 동안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기존 '개그콘서트'의 코너와 달리 공포 상황을 개그로 승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계자는 '소름'의 폐지 이유에 대해 "기존 코너들과 조금 다르다"며 "이 코너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만들었다. 여름이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막을 내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 '소름2'가 나올 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절용 특집 코너를 도전해 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름'은 서태훈, 송준근, 장유환, 김준현, 이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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