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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신경숙 "36세에 결혼, 남편 냄새가 좋았다"

'힐링' 신경숙 "36세에 결혼, 남편 냄새가 좋았다"

발행 :

이민아 인턴기자
신경숙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아니한가' 방송 화면
신경숙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아니한가' 방송 화면


소설가 신경숙이 남편 남진우 시인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신경숙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36세에 결혼했다. 결혼하기 6개월 전까지 내가 결혼할 줄 잘 몰랐다"고 늦깎이 신부가 됐음을 고백했다.


신경숙은 "평소 글을 쓰러 혼자 많이 다녔다. 30대가 지나니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더라. 제주도에서 소설 '외딴방'을 쓸 무렵 혼자 방 안에 있으면 숙소 종업원이 문제없는지 노크를 하더라. 불안해서 그랬던 것 같다"고 골드미스 시절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에 MC 이경규가 "남편의 어떤 면이 마음에 들었냐"고 묻자 신경숙은 "그냥 냄새가 좋았다"며 부끄러워했다.


이경규가 "집에서 남편은 시를 쓰고 아내는 소설을 집필 하냐. 결혼생활도 격조 있게 하시냐"고 재차 묻자 신경숙은 쑥스러운 듯 미소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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