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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로드'PD "아프리카 선택? 관점차이 필요"

'희망로드'PD "아프리카 선택? 관점차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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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왼쪽부터) 김승우PD, 김현주, 유노윤호, 이보영/사진=이동훈 기자
(왼쪽부터) 김승우PD, 김현주, 유노윤호, 이보영/사진=이동훈 기자


KBS 1TV '희망로드 대장정'의 김승우PD가 프로그램 촬영 국가 선정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승우PD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1TV '2013 희망로드 대장정' 기자간담회에서 "'희망로드 대장정'이 올해로 4년 째 맞이했다"며 "이 프로그램은 원래 G20을 맞이해 제3세계 국가를 돌아보기 위한 것으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김PD는 "3년 동안 아프리카, 아시아 등을 돌아다니다 보니 서구에서 제작하는 도네이션 프로그램과의 차별화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난에 대해 미국, 유럽 등 서구가 보는 관점과 우리가 보는 관점이 다를 필요가 있었다. 실제로 고통 받는 모습을 담기 위해 지금까지도 내전 중인 국가들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 PD는 "아프리카 중에서도 중부 아프리카 지역을 택했다. 이번 방송에는 내전 속에서 가난, 질병을 세심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로드'는 이보영의 콩고민주공화국, 박상원의 우간다, 김현주의 차드,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정윤호)의 가나, 김미숙의 말리 편으로 총 5부작이다. 이들은 현지 촬영을 끝마쳤다.


한편 '희망로드'는 오는 16일부터 오후 5시30분 첫 방송된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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