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집에 가겠다던 男2호 "女3호 궁금하다" 호감

'짝' 남자2호가 여자3호의 반전 매력에 마음을 열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는 애정촌 62기로 모인 10명의 남녀 출연자들이 각자의 짝을 찾기 위한 탐색전을 시작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남자2호는 여성 출연자들과 첫 만남을 가진 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 여기 왜 왔는지 모르겠다. 집에 간다고 할지도 모른다"며 한숨을 푹푹 쉬었다.

그러나 남자2호는 여자3호의 반전 매력에 눈을 뜨며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단아하고 귀여운 외모의 여자3호는 자기소개 시간에 제복을 입고 등장해 자신의 직업을 경찰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기 때문이다.

남자2호는 여자3호로부터 첫 선택을 받아 둘 만의 시간을 갖게 되자 "미용에 관심 많은 남자 어떠냐"고 물었다.

여자 3호는 "어디 가서 화장품 꺼내서 바르지 않으면 괜찮다"며 "자기 기준에 맞게 당당하게 사는 건 좋다"는 답변으로 남자2호를 흐뭇하게 했다.

이후 남자3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외모에 관심이 많다. 코 성형도 하고 피부 관리는 워낙 한다. 돈 천 만원은 썼을 거다"고 얘기한 뒤 "여자3호가 편안하게 해주더라. 계속 궁금하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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