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 퀸 개그우먼 권미진이 본인만의 해독 주스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52kg 감량에 성공한 권미진이 "해독 주스로 다이어트에 도움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권미진은 "다이어트 전에는 단 음식 먹고 나서 매운 음식 먹고 그 다음 시원한 음식 먹으면 또 새콤한 음식이 먹고 싶어지더라"며 다이어트 전 자신의 모습을 털어놨다.
이에 MC 조영구는 "다이어트 안 했으면 어쩔 뻔했냐"고 말했고, 권미진은 "다이어트 안 했으면 지금 130kg 됐을 것 같다"며 " 마지막으로 몸무게를 쟀을 때 88kg 였는데 어느 날 보니까 100kg 넘어있더라"며 잘못된 식습관으로 불어난 몸무게를 언급했다.
이후 MC 들은 권미진과 요즘 각광받고 있는 다이어트인 해독주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해독주스는 최근 간헐적 단식과 함께 다이어트 열풍으로 떠올랐다. 해독주스란 다양한 채소를 삶은 후 과일과 함께 갈아 만드는 주스로 체내에 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한다고 알려져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 받았다.
이에 권미진은 "저는 해독 주스로 살을 뺐다기보다 해독주스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받았다"며 "다이어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처음에는 몸에 좋다는 과일과 채소를 우걱우걱 씹어먹다가 한 데 갈아서 마셨다"며 해독주스를 마시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진 화면에서는 권미진 표 해독주스 레시피가 공개됐다. 냉장고 속 다양한 채소를 삶아서 넣고, 당이 많은 과일을 조금 넣은 후 갈면 권미진만의 해독주스가 완성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당이 많아 살이 찔 수 있는 과일은 조금만 넣어야한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 권미진은 다이어트 후 "왜 사는지 알 것 같다"며 자신의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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