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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트로트대축제, 12.2%로 성료..진정한 화합의 장

KBS트로트대축제, 12.2%로 성료..진정한 화합의 장

발행 :

김성희 기자
2013 KBS 트로트대축제/사진=KBS 1TV '트로트대축제'
2013 KBS 트로트대축제/사진=KBS 1TV '트로트대축제'


2013 KBS트로트대축제는 남녀노소 음악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KBS 1TV 2013 KBS트로트대축제는 12.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동시간대 지상파(KBS MBC SBS) 연예대상, 연기대상이 방송된 가운데 선전했다.


KBS트로트대축제는 단순히 시청률이라는 숫자의 의미를 떠나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였으며 수상과도 상관없었다. 우선 진행자부터 남달랐다. MC를 맡은 임백천과 장윤정은 서로 주고받는 찰떡호흡으로 관록을 드러냈다.


최근 연말시상식에서 일부 진행자들이 어색한 진행으로 종종 지적받았던 가운데 두 사람의 진행은 든든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출연가수들도 한국 전통가요 역사를 함께한 24팀으로 신구조화를 이뤘다. 설운도가 오프닝무대로 분위기를 띄웠다면 태진아, 송대관, 하춘화, 이혜리, 조항조, 김국환, 현숙 등이 무대 위에 올랐다.


차세대 트로트 스타인 박상철, 윙크, 홍진영, 박현빈 등도 동참했다. 이들은 아이돌 못지않은 무대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상철은 리틀싸이로 알려진 황민우와 합동무대를 했다.


단순히 무대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릴레이 영상, 여자가수들의 단체곡, 남자가수들의 공연 등 각 녹아져 있어 트로트대축제팀이 신구조화를 위해 고심한 흔적을 볼 수 있었다.


KBS트로트대축제가 화합의 장임을 알 수 있었던 것은 객석의 반응을 보고 알 수 있었다. 객석은 노래가 시작 될 때마다 뜨겁게 환호했다. 안방극장에서 지켜본 시청자들도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KBS 트로트대축제는 지난 2007년 따로 분리됐으며 2008년 잠시 중단됐으나 2009년부터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야말로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김성희 기자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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