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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PD "MC 박지윤, 2월 출산예정"

'엄마를 부탁해' PD "MC 박지윤, 2월 출산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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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일PD/사진=최부석 기자



KBS 2TV 설 파일럿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의 제작진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획의도와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오은일PD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KBS 설 파일럿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서 "흔히들 남자는 군대, 여자는 출산에 대한 무용담을 얘기한다"라며 '출산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의외로 다루질 않은 데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오PD는 "실제로 촬영을 하다 보니 임산부라 조심스러운 부분들이 있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모습을 본다는 심정으로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오PD는 이날 출산임박으로 불참한 MC 박지윤에 대해 "박지윤이 JTBC '썰전' 녹화를 마치고 우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라며 "2월 출산예정인데 어렵게 함께 하게 됐다.


또한 임세형 KBS 콘텐츠 개발실장 역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임 개발실장은 "콘텐츠개발실에서 준비한 것으로 저출산 국가에 착안했다"고 말했다.


임 개발실장은 "강원래, 김현철, 여현수 등 6명의 예비아버지들이 옆에서 보고 겪는 출산, 태교 전반에 대해 다룬다"고 말했다.


임 개발실장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좌충우돌을 관찰하고 스튜디오에서 얘기를 나눈다. KBS에서는 이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해달라"고 말했다.


'엄마를 발표해'는 KBS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준비한 저출산 극복 프로젝트다. 프로그램은 아이의 탄생을 기다리는 실제 부부와 함께 임신, 태교, 출산 등 육아과정에 대해 따뜻한 얘기를 나눈다. 출연진으로 강원래 김송부부, 여현수 정혜미 부부, 김현철 최은경 부부, 송호범 백승혜 부부가 출연하며 박지윤, 김준현, 성대현이 진행을 맡는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30일 오후 8시20분, 2월6일 오후 9시 2부작으로 방송된다.


김성희 기자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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