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애견' 상근이의 아들 호야가 등장, 아빠 못지않은 예능감을 발휘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충북 영동으로 떠난 '뿌리 찾기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두 팀으로 나눴다. 황정민 팀(김주혁 차태현 정준영)과 이정재 팀(김준호 데프콘 김종민)으로 나눠 레이스를 준비했다.
황정민 팀과 이정재 팀은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 복불복을 했다. 호야가 두 팀 중 한 팀에 가서 3초간 앉아 있는 것으로 이동 수단이 결정됐다.
호야는 복불복이 시작되자 제작진에게 가서 주저앉아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이에 유호진PD는 소시지와 개껌으로 복불복을 시작했다.
호야는 자신이 좋아하는 소시지를 향해 돌진해 황정민 팀을 당혹케 했다. 이때 데프콘이 개껌을 입에 물고 상근이를 유혹했다. 데프콘의 노력에 이정재 팀이 SUV가 아닌 '1박2일' 공식 이동 수단인 원팔이를 운전해야 했다.
호야는 멤버들도 예상치 못한 예능감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외모부터 예능감까지 아빠 상근이를 닮아 '1박2일'의 새로운 마스코트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데프콘은 이정재 팀이 운전을 못하는 관계로, 황정민 팀에서 이정재 팀의 정준영과 강제 교체됐다.
이경호 기자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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