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친들을 만나자 아이들은 활력이 더욱 넘쳤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아빠들의 입가에도 절로 미소가 번졌다.
5일 오후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성동일 빈, 정웅인 세윤, 김성주 민율, 류진(본명 임류진) 찬형, 안정환 리환, 윤민수 후 등 여섯 가족이 아이들의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하는 '친구 특집'으로 꾸며졌다.
민율은 여자친구 지민, 리환은 지오, 세윤은 소정, 빈은 예서, 찬형은 준성, 후는 지아 등을 여행길에 동행할 파트너로 각각 꼽았다.
먼저 민율은 여자친구인 지민과 여행을 가기를 원했고, 아역 연기자 못지않은 외모의 지민 역시 흔쾌히 응했다. 김성주는 지민의 어머니와 통화했고 "지민이가 민율이 좋아하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지민의 어머니는 긍정의 답변을 보냈다. 이 말을 김성주는 민율에게 전했고, 민율은 시크하게 이미 알고 있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도 민율은 지민이 리환의 여자친구 태이보다 예쁘냐는 질문에 맞다는 반응을 보여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김성주는 민율과 지민을 데리러 지민의 집으로 갔다. 이곳에서 김성주는 지민에게 "유치원에서 누가 가장 좋냐" "나중에 누구랑 결혼할 거냐"라고 물었고, 민주는 환하게 웃으며 "민율"이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민율은 지민이 유치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 자신을 꼽았음에도 또 한 번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혀 재차 웃음을 선사했다.
빈은 자신의 친구 예서를 여행 파트너로 택했다. 예서는 지난해 빈의 오빠 준과 함께 절친 특집에 나섰던 명준의 여동생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예서는 명준과 꼭 닮은 귀여운 외모 속에 회를 척척 모습까지 선보여 웃음을 줬다.
이 밖에 리환은 지오를 같이 여행 가고 싶은 친구로 선택한 뒤 지오와 만나 한판 댄스파티를 벌였고, 찬형은 준성, 세윤은 소정과 함께 여행길에 올랐다. 여기에 후는 '아빠! 어디가?' 원년 멤버인 지아를 여행 파트너로 택해 기대감을 더했다.
아이들은 절친들과 만나 여행을 간다는 사실만으로도 평소보다 활력이 넘쳤다. 아이들과 절친들의 본격 여행기는 다음 방송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아빠! 어디가?' 초반부에서는 이을용이 안정환의 아들 리환의 넘치는 승부욕이 아빠와 꼭 닮았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이날 '아빠! 어디가?'는 시작과 함께 고정 멤버들인 안정환 리환 및 김성주 민율 부자가 안정환의 절친한 친구이자 축구 스타 출신인 이을용 부녀와 함께 특별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선보였다. 안정환과 리환이 한 팀, 이을용과 민율이 한 팀을 이뤄 조그만 잔디밭에서 간이 축구 경기를 벌이는 장면들도 공개됐다.
민율과 리환은 치열한 승부욕 속에 게임을 벌여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이에 이을용은 리환을 보고 "아빠 성질과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결국 안정환 리환 팀은 이을용 민율 팀에 5 대 4로 승리했고, 리환은 이겼으니 게임을 다시 안 하다며 또 한 번 넘치는 승부욕을 보여줘 재차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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