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 채널 올리브TV의 한식 서바이벌 '한식대첩2' 결승전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한식대첩2' 결승전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 시청률 3.1%,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했다.(유료플랫폼기준, 올리브TV, tvN, 스토리온, XTM 합산) 이는 방송 이후 거둔 최고시청률이다.
이날 결승전에서 충남팀과 전남팀은 한식 일상식 만들기를 주제로 불꽃튀는 경합을 벌였다. 어머니의 생일상을 테마로한 충남팀은 회춘 밥상을 콘셉트로 한 전남팀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팀은 지역의 향토색을 살리면서 식재료 본연의 맛을 담백하게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승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을 차지한 충남팀의 이영숙, 김태준 도전자는 "'한식대첩2' 3개월의 도전에서 식당 30년을 한 것보다 많이 배우고 간다. 이 기회에 충남의 향토음식을 다시 한 번 발굴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팀 김효숙, 김갑례 도전자는 "나만의 음식이 최고 인줄 알고 요리를 했었다"며 "하지만 '한식대첩2'에 나와 다른 지역의 식재료와 조리방식을 접하면서 많이 배우고, 얻어간다. 마지막으로 항상 1등하라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식대첩2'는 서울·경기,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 북한까지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참여해 경합을 벌인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해 3개월간 대장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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