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레이디 제인이 KBS 쿨 FM '장동민·레이디 제인의 2시'에서 장동민과 DJ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레이디 제인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교향악단연습실에서 열린 2015 KBS 대개편 라디오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장동민은 컬투 못지않은 개그계 천재다. 그러나 천방지축으로 콘트롤이 안 된다"고 말했다.
레이디 제인은 "PD님이 엄마의 마음으로 장동민을 품어야 한다고 했다"며 "그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다독여 가면서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그러면 재미와 감동이 있는 예능 라디오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동민 또한 레이디 제인과 DJ로 만나게 돼 들뜬 마음을 드러내 두 사람의 호흡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 라디오 대개편은 오는 2015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대개편에서는 KBS 1라디오(수도권 FM 97.3MHz), KBS 2라디오(FM 106.1MHz), 3라디오(FM 수도권 104.9MHz), KBS 쿨FM(FM 89.1MHz), KBS 클래식 FM(수도권 FM 93.1MHz), KBS 쿨FM(FM 89.1MHz) 등 KBS 라디오 채널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일부 프로그램은 DJ를 교체해 새 단장했다.
KBS 1라디오에서는 'KBS 공감토론', '빅데이터로 보는 세상', '월드 투데이',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이 신설됐다. KBS 2라디오에서는 '박철의 진지한 라디오', '아.우.라.(아나운서와 우리가 함께 하는 라디오)'가 KBS 3라디오에서는 '김강하의 힐링 클래식'이 첫 선을 보인다.
KBS 쿨 FM에서는 '박명수의 라디오 쇼'가 신설됐다. 또한 '가요광장', '2시', '뮤직쇼' 등은 DJ가 교체됐다. '김성주의 가요광장', '장동민·레이디 제인의 2시', '조우종의 뮤직쇼', '창민의 가요광장'(토, 일요일 낮 12시)이 오는 1월 1일부터 청취자들을 만난다.
KBS 클래식 FM에서는 '송영훈의 가정음악', '밤처럼 고요하게'가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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