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반환점 돈 '일리있는사랑', 제작진 밝힌 관전포인트

반환점 돈 '일리있는사랑', 제작진 밝힌 관전포인트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섬세한 감성을 전하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이 어느덧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제작진은 5일 오후11시 11화 방송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후반부에 접어든 '일리 있는 사랑'의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 엄태웅-이시영-이수혁, 흔들리는 삼각관계의 향방은?


지난 9화와 10화에서는 아내 김일리(이시영 분)와 김준(이수혁 분)이 비밀리에 만남을 가져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희태(엄태웅 분)가 분노해 김일리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김준과 몸싸움을 벌이며 세 남녀의 감정이 극으로 치달은 바 있다.


11화에서는 세 사람이 처음으로 삼자대면해, 김일리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의 키워드는 '두 남자의 결심'"이라며 "14년 동안 인연을 이어 온 장희태와 김일리가 서로에 대한 미련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김일리와 진짜 연애를 하기로 마음먹은 김준이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김일리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그런 김준의 모습을 본 장희태 역시 특별한 결심을 하며 극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괴문자 보낸 범인 정체 밝혀진다


김일리와 김준이 만나는 장면을 몰래 사진으로 찍어 장희태에게 지속적인 괴문자를 보냈던 범인의 정체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문자를 보낸 범인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이 극중 여러 인물들을 지목하며 추리하고 있지만 그가 누구인지는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


제작진은 "11화에서는 김일리의 사진을 찍는 누군가의 모습을 극중 인물이 직접 목격하게 된다"며 "그동안 제시됐던 실마리들을 하나씩 조합하며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를 예측해 보는 것 또한 드라마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식물인간 장희수는 일어날 수 있을까?


장희태의 여동생이자, 시누이인 김일리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던 장희수(최여진 분)가 극 후반부에는 식물인간에서 깨어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장희수는 김일리가 장희태와의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갑작스럽게 쓰러져 7년째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장희수의 존재는 그녀의 병수발을 도맡아 하는 김일리에게 일상 속 큰 고단함을 안겨 주지만,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속마음을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김일리와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후반부에서는 그런 장희수가 급격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알려져, 이를 통해 병상에서 일어날 수 있을 것인지, 또한 이로 인해 극중 인물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추천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