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사정쌀롱' 이규한이 친누나의 이야기를 터놓았다.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속사정쌀롱'에서는 출연진들이 '내 심장이 쿵하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배우 이규한은 "새벽에 가족의 전화가 올 때"라고 말하며 자신의 친누나와 얽힌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이규한은 "평소 나와 너무 다른 친누나와 맞지 않았다. 완벽주의 누나의 과도한 보호가 갑갑했다"고 운을 뗐다.
이규한은 "그런데 어느 날 누나가 자궁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어머니에게 전해 들었다"며 "그 순간 제가 느낄 수 있는 모든 나쁜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규한은 "그 이후로 가족에게 오는 전화가 두려웠다"며 "정말 나쁜 일이 있을 때만 전화하라"고 가족에 공표한 일도 고백했다.
이규한은 "지금은 누나의 암이 완치 되었고, 사이도 전보다 가까워졌다"며 누나에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장동민은 "나도 바로 오늘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아픈 큰누나가 오늘 검사를 받는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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