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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부탁해'PD "기존 콘셉트 그대로..보여줄것 많다"

'아빠를부탁해'PD "기존 콘셉트 그대로..보여줄것 많다"

발행 :

김민정 기자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는 아직 보여줄게 많은 프로그램이다. 부녀들의 관계는 여전히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 이후가 궁금하다.


'아빠를 부탁해' 연출자 장혁재 PD는 30일 스타뉴스에 "앞으로 부녀 관계가 변화 하면서 점차 달라지는 모습이 공개 된다"며 "이러한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빠를 부탁해'는 50대 스타 아버지 조재현, 이경규, 강석우, 조민기와 이들의 20대 딸이 어색했던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난달 20일 설 특집으로 방송돼 시청률 13.5%를 마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때로 정규 편성, 지난 21일 첫선을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심장혈관 시술을 받게 된 이경규와 이를 걱정하는 이경규의 딸 예림의 모습이 먼저 공개됐다. 아빠에게 그간 무심했던 예림의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또한 조재현, 조혜정 부녀는 맥주 데이트를 하면서도 특유의 무뚝뚝한 분위기를 변화시키려 노력했다. 쇼트트랙 선수인 조재현의 아들 조수훈의 등장은 덤이었다.


그리고 강석우가 딸 강다은의 염색 솜씨를 믿지 못해 잔소리를 하며 셀카로 자신의 머리를 촬영하고, 조민기는 딸 조윤경과 남한산성 도로주행을 하면서 티격태격하는 모습 등은 소소한 부녀의 일상 그 자체였다.


이렇듯 '아빠를 부탁해'는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음에도 결과적으로는 기대보다 아쉬운 시청률을 얻었다. 지난 28일 방송분 시청률은 6.9%였다.(이하 닐슨코리아 전국일일기준) 파일럿으로 첫 방송됐을 때만큼의 성적보다는 낮은 시청률이다.


'아빠를 부탁해'의 가장 큰 취지는 '부녀 관계 회복'이다. 그래서 자극적인 이벤트나 제작진의 개입도 일체 없다. 오직 네 부녀들의 관계 회복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장 PD는 "앞으로도 제작진의 개입은 없다. 8명의 부녀가 소소하게 집에서 이뤄지는 일상을 계속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시작이다. 처음에 가졌던 콘셉트를 변화시키지 않고 계속 밀고 나갈 것"이라며 지금의 기획 의도를 고수해나갈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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