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구선수 차유람(28)이 이지성 작가(41)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그의 열애 고백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차유람은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 출연, 교제 중인 사람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차유람은 MC 조세호로부터 "궁금한 게 있다. 유람 씨 지금까지 모태솔로이긴 하지만 누군가를 좋아해 본 적은 있지 않나"라는 질문을 받고 "누구를 만나고 있다"는 말로 운을 떼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는 술렁이기 시작했고, MC들은 앞 다퉈 차유람에게 "확실히 사귀는 건가"라 물었다.
차유람은 "사귀고 있다. 썸을 타다 자연스레 사귀게 됐다"고 대답했다.
이어 차유람은 "편지를 받았다. (그 사람이) 마음에 담아뒀던 시가 있었는데 시를 안 쓸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시를 누군가에게 쓰게 됐다고 하더라. 칼릴 지브란의 시다"라고 설명했다.
또 차유람은 "어떤 매력에 끌렸나"라는 질문에 "처음부터 말이 잘 통했다. 그래서 마음이 통했다. 제가 확신이 없어 거절을 했는데도, 계속 다가오셔서 진심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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