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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한도전'은?..CCTV 측 "사회적 시각 갖게 제작"

中 '무한도전'은?..CCTV 측 "사회적 시각 갖게 제작"

발행 :

문완식 기자
사진


중국 기간 방송 CCTV가 MBC '무한도전'의 정식 중국판을 오는 10월 방송하는 가운데 중국판이 어떤 모습을 띌지 궁금증을 모은다.


30일 MBC에 따르면 MBC와 CCTV는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무한도전'의 중국판 제작 및 방송과 관련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판 '무한도전'은 오는 10월 25일 일요일 오후 8시 CCTV1에서 첫 방송 예정으로, 총 12부작으로 제작된다.


프로그램 제작을 총괄 지휘하는 CCTV1 채널 천위 총감은 "'무한도전' 중국판은 14개 CCTV 채널을 가진 중국 기간방송인 CCTV에서 처음으로 방송되는 한국 포맷의 예능프로그램이고 황금시간대인 저녁 8시에 방송시간을 편성할 만큼 MBC '무한도전'의 도전 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CCTV가 국가 기간방송인 만큼 오락 프로그램이지만 창의적이고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사회적인 시각을 갖게 제작할 계획이고, 재미를 주는 연예인 출연 뿐 만 아니라 시청자에게 다가가는 신선한 인물들을 캐스팅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존 '무한도전'의 도전 정신에 더해 사회적인 시각 등 중국판만의 모습을 덧붙이겠다는 것이다.


한편 MBC는 이번에 계약을 맺은 CCTV 외 무단으로 방송 중인 중국 내 다른 방송사의 유사 '무한도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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