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 O tvN이 책을 주제로 한 북 토크쇼 '비밀 독서단'을 선보인다.
1일 O tvN에 따르면 '비밀 독서단'은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비밀독서단'은 매주 한가지 주제를 선정, 이에 걸 맞는 책을 추천하고 출연진들이 이야기를 더하는 펼치는 북 토크쇼다.
'비밀 독서단' 단장은 방송인 정찬우가 맡는다. 단원으로는 래퍼 데프콘, 배우 예지원, 방송인 김범수, 신기주 기자, 조승연 작가 등이 낙점됐다.
'비밀 독서단'의 품격을 높여줄 50명의 자문위원도 프로그램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 시대의 멘토이자 크리에이터 이어령, 만화가 박재동, 은희경 작가, 건축가이자 여행작가 오영욱(오기사), 공병호 경영전문가 등이 '비밀 독서단'의 자문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비밀독서단' 측은 "조선시대 풍자와 해학을 통해 백성들을 위로했던 허균의 '홍길동전', 일제시대 독립의 불씨를 지핀 한용운의 '님의 침묵', 민주화시대 민주화 의지를 고취시켰던 조정래의 '태백산맥' 등 금지와 탄압의 역사 속에서도 책을 통해 대중의 의식과 의지를 공유했던 맥을 이어받아 '비밀 독서단'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밝혔다.
'비밀 독서단'의 김도형PD는 "기존 책 소개 프로그램과 '비밀 독서단'의 차별점은 책을 통해 A급 문화와 B급 문화를 경계 없이 보여준 다는 점"이라며 "출연진들의 솔직 입담을 통해 독서에 대한 거부감 없이 쉽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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