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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원조 꽃미남' 노유민 잡은 아내의 '미친 존재감'

[★밤TV]'원조 꽃미남' 노유민 잡은 아내의 '미친 존재감'

발행 :

이다겸 기자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영상 캡처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영상 캡처


90년대 인기그룹 NRG 출신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 씨가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특급 애처가 특집'으로 꾸며져 윤민수, 인교진, 주영훈, 노유민이 출연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사람은 '후 아빠' 윤민수도, '예비아빠' 인교진도, 아내와 12살 나이차로 화제를 모은 주영훈도 아니었다. 바로 '원조 꽃미남'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 씨였다.


노유민은 방송 초반부터 아내에 대해 폭로했다. "저 같은 남편이 없다"고 말문을 연 노유민은 "저는 아내가 시키는 대로 다한다. CCTV로 감시당하고, 휴대전화 추적도 당한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아내가 방송을 볼 것을 우려한 노유민은 이내 "아내를 존경한다"고 급하게 상황을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코러스계의 이효리'로 불렸던 아내의 미모에 반해 끊임없이 구애를 펼쳤다고 밝힌 노유민은 아내와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노유민은 연애시절 5000원짜리 감자탕을 사주지 못해 군인 휴가 2박 3일을 혼자 보낸 사연, 아내와 싸우고 가출했다 PC방에서 잡혀온 사연 등을 공개하며 아내의 '센 캐릭터' 폭로를 이어갔다.


그러나 아내 칭찬을 할 때는 영락없이 팔불출이 되는 '아내바보'였다. 노유민은 "아내가 꼼꼼하고 저축하는 스타일"이라며 "아직도 아내 뒤에서 후광이 비친다. 독재자 같기도 하고, 멋있어서 좋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노유민 아내 이명천 씨의 당당한 매력은 '해피투게더' 출연진과의 전화통화에서 정점을 찍었다. 이명천 씨는 전화통화만으로 국민 MC 유재석을 쩔쩔매게 만들어 '예능 원석'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이명천 씨는 MC 유재석이 "노유민 씨 한 달 용돈이 10만원이라던데 올려줄 생각은 없냐"고 묻자 "그 분은 5만원 있어도 다 쓰고 5000만원 있어도 다 쓴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어 남편에게 할 말이 없냐는 질문에는 "술 마시고 사고치는 게 싫을 뿐. 집착하는 여자는 아니다. 남편이 새로 시작한 사업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것 안다. 다이어트 하느라고 밥도 잘 못 챙겨먹고..그러니까 나한테 좀 잘하라"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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