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준, 유라 등이 속한 이과대 팀이 '런닝맨' 청춘 레이스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박서준, 유라, 김종국, 하하, 이광수가 한 팀이 된 이과대 팀은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레이스는 멤버들과 게스트 이동욱, 박서준, 유라가 합류한 대학가 청춘 레이스로 꾸며졌다.
첫 레이스는 시크릿 아르바이트 미션이었다. 멤버들은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아르바이트를 5건 이상 성공하면 되는 미션이었다. 유재석, 김종국 등은 뚜렷한 이미지 때문에 미션에 실패했지만 개리는 특이한 분장과 과감한 움직임으로 미션에 성공하며 대조를 이뤘다.
특히 박서준이 카페에 등장하자 여성 4명이 한 번에 박서준에게 시선을 모으며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박서준은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았다.
두 번째 미션 장소는 대학가였다. 유재석, 지석진, 개리, 송지효, 이동욱이 속한 문과대 팀은 연세대, 홍익대, 이화여대로, 김종국, 하하, 이광수, 박서준, 유라가 속한 이과대 팀은 고려대, 성신여대, 경희대로 향해 학생들을 만났다.
각 팀은 해당 재학생 섭외와 더불어 리스 릴레이, 티셔츠 릴레이, 인간 아치 미션 등을 수행한 이후 최종 미션 장소인 여의도공원으로 향했다.
10여 명의 대학생 군단과 함께 문과대, 이과대 팀은 초대형 원통 돌리기 미션을 수행했다. 힘겨루기 대결을 펼치게 된 가운데 이과대 팀이 세트의 강철을 휘게 하면서 종목을 변경하게 됐다. 3판2선승 줄다리기 경기로 변경됐다.
이과대 팀은 특유의 괴력을 과시하며 문과대를 누르고 줄다리기 미션에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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