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슬리피에 이색공약 제안 "'매시업' 실검 1위시 랩 해달라"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언터쳐블 슬리피에 이색 공약을 제안했다.

17일 오후 1시 서울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케이블 채널 SBS MTV 글로벌 K-EDM 스타 육성 프로젝트 '매시 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언터쳐블 슬리피, 소녀시대 효연, 엠블랙 미르가 참석했다. 개그맨 홍록기가 사회자로 참여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홍록기는 출연진에게 "시청률이 얼마나 나왔으면 좋겠나"라 질문했다. 출연진은 "시청률보다도 오늘 '매시업'이 실검 1위를 차지했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했다.

홍록기는 슬리피에 "그럼 슬리피가 실검 1위에 대한 공약을 걸어보라"고 제안했다. 슬리피는 "연예인들과 같이 프로그램을 하는 게 처음이다"라며 적당한 공약을 떠올리지 못해 난감해 했다.

이에 효연이 슬리피에게 "그럼 제가 디제잉을 할 때 퍼포먼스를 해달라"며 "프리스타일 랩을 해달라"고 제안했다. 슬리피는 "그렇게 하겠다"고 흔쾌히 수락했다.

한편 '매시업'은 대한민국 최강 DJ들과 퍼포먼스팀, 작곡팀 등 마스터 크루가 의기투합해 케이팝 스타들을 디제잉, 퍼포먼스 등을 갖춘 글로벌 EDM 아티스트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언터쳐블 슬리피, 서인영, 소녀시대 효연, 엠블랙 미르, AOA 혜정, 그리고 전문가 크루인 DJ BEEJAY, AK, S2, EDM 최강 듀오 인사이드코어, 퍼포먼스 팀 몬스터즈, 전 구피 멤버 박성호, 최희찬 프로듀서가 출연한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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