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레이디 제인, 배우 임현태 부부가 쌍둥이 자매를 최초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레이디 제인, 임현태 부부의 출산기가 그려졌다.
이날 쌍둥이 자매를 임신한 레이디 제인은 출산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했다.

레이디 제인은 고위험 산모로 분류됐다. 또한 첫째 우주보다 작은 둘째 별이는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 갈 가능성도 높은 상황.
레이디 제인은 "쌍둥이 둘이 나란히 있어야 할 것 같은데 한 아이가 (니큐에) 들어가면 좀 그럴 것 같다"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임현태는 출산이 임박한 레이디 제인을 위해 인형탈, 풍선 꽃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유로운 이벤트 때와 달리 그는 레이디 제인이 수술실에 들어가려하자 끝내 눈물을 쏟았다.

당초 예정된 수술 시간은 15분. 하지만 레이디 제인은 35분이 지나도 수술실에서 나오지 않았다. 이에 임현태는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수술은 무사히 끝났고, 첫째 우주가 먼저 임현태와 만났다. 둘째 별이가 보이지 않아 걱정했지만 이내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안도시켰다.
두 아이는 니큐가 아닌 신생아실에 가게 됐다. 임현태는 두 아이에게 "세상에 온 걸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후 임현태는 회복 중인 레이디 제인에게 향해 "고생 많았다. 애들이 너무 예쁘다. 자기 닮았다"고 말하며 두 아이 영상을 보여줬다.
임현태는 "애 둘 이상인 형들이 나한테 얘기하기를 애 태우기 편해야 해서 패밀리카는 필요하다고 하더라"고 장난스럽게 새 차를 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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