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한창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개그우먼 장도연(30). 추석 연휴에 모처럼 휴식을 갖게 된 그녀가 본격 연휴에 앞서 스타뉴스를 만났다.
지난해 tvN '코미디빅리그' 코너 '썸&쌈'에서 유상무와 풋풋하고 달달한 썸 개그로 인기몰이를 하더니 지난 7월 9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5일간의 썸머'에서는 '이거 진짜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상무와 썸을 탔다.
썸 하나로 2015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장도연은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저는 그저 감사한 마음 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그동안 많이 지켜봐 주셨으니까 이제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코미디빅리그'에서 코너 '여자사람친구'로 활동 중인데, 시청자들에게 보기만 해도 웃음과 썸 탈 수 있도록 할게요. 그러니 계속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올해 장도연은 자신의 인기를 끌어올렸던 유상무와 썸에 대해서도 속내를 털어놨다. 그녀는 "선, 후배. 아니, 예전보다 친해진 선, 후배"라고 강조했다.
"'5일간의 썸머' 끝나면서 썸은 끝났어요. 썸을 이어가는 것은 없어요. 우리 진짜 친한 선, 후배가 됐어요. 더 이상은 아니에요."
장도연은 올 상반기 단짝 박나래 없는 개인 활동이 유독 많았다. 코코엔터테인먼트에서 코엔으로 이적하면서 박나래 없이 나 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년 간 곁에 있던 박나래가 없자 조금은 허전하다고 털어놨다.
"서로 붙어 다닐 때도 각자 해야 할 역할은 있었어요. 나래 선배가 있을 때는 제가 말 수가 좀 적었는데, 혼자가 되니까 말이 많아지더라고요. 혼자해서 허전한 부분도 있지만 시청자들에게 웃음 주는 일은 멈추지 않고 계속 해야죠."
"바쁘게 활동을 하다 보니까 벌써 9월이 됐다"는 장도연은 연말까지 바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실 벌써 9월이라고 하니까 깜짝 놀랐어요. 시간이 참 빨리 갔는데, 이렇게 12월까지 계속 바빴으면 좋겠어요. 12월 31일에 '내가 2015년을 알차게 보냈구나'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

이번 추석 연휴에는 남자친구라도 대동하고 부모님 앞에 설 줄 알았는데, 여전히 솔로였고, 가족들과 함께 보내게 됐다.
"추석 연휴는 가족들과 보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장도연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송해 선생님과 함께 MC를 맡았던 KBS 2TV 추석특집 '아이돌 전국 노래자랑'(9월28일 오후 6시 방송)을 가족들과 꼭 시청할 계획이다"고 했다.
장도연은 추석 연휴라고 해서 '친구들과 놀아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고 털어놨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어머니를 도와 송편도 빚으며 전도 부치고 지낼 계획이다.
"제가 외동딸이라서 추석 연휴는 부모님과 함께 해야죠. 부모님이랑 영화도 보고,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보면서 쉬어야죠. 29일 '코미디빅리그' 녹화도 준비하고요. 저는 (연예) 활동을 하니까 아무래도 연휴 때 부모님과 많이 붙어 있어야 해요. 연휴라고 술자리 생각만 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 그러면 안 돼요. 그리고 여자든, 남자든 외박할 생각 말고 가족들과 꼭 함께 해야 돼요."
어느 덧 30대가 된 장도연도 혼기가 찬 탓에 추석 연휴 기간 어머니의 결혼 압박이 있지 않을까 예상했다.
"아버지는 특별히 말씀이 없는데, 어머니는 결혼 안 하냐고 걱정 많이 하세요. 이번 추석 때도 어머니랑 붙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결혼 압박이 있을 것 같아요."
장도연은 어머니의 결혼 압박이 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정곡을 찌르는 말에 부담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얼마 전에 이사를 했어요. 2년 전세 계약을 했는데, 어머니가 '다음에 (전세)계약 할 때는 남편 될 사람이랑 같이 해라'라고 하시더라고요. 뜨끔했죠. 이번 추석에도 어머니가 내심 제가 남자 데려오시기를 기대하시는 것 같아요. 추석인데,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가족들끼리 걱정 없이 즐겼으면 좋겠어요."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그녀였지만 주력 무대인 '코미디빅리그'가 속한 채널 tvN에 연말 시상식이 없어 한 해를 평가하는 기준이 없다. 이 점에 대해 장도연은 "시상식 수상까지 바라면 욕심이다"고 말했다.
"최근에 시상식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소속사에서도 지상파에 출연하지 못해 예능 시상식에 나갈 수 없어 아쉽지 않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상을 위해서 공중파 나가려고 하면 그건 욕심이에요. 물론 어디서든 불러주셔서 상을 주시면 감사하지만, 그것 때문에 '코미디빅리그' 등한시 하면 벌 받을 것 같아요. 개그로 사랑 받았으니까, 시청자들에게 개그로 보답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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