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윤택이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 이후 진짜 자연인이 됐다고 고백했다.
윤택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스페셜 야간매점 '경로당 아이돌' 특집 녹화에서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에 대한 모든 것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종합편성채널 MBN에서 지난 2012년 8월부터 방송 중인 프로그램으로 윤택은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체험 중이다.
윤택은 "스튜디오에 안 들어온 지 4년이 넘었다"며 "산속 생활을 하다 보니 전화가 안 터져 섭외 전화를 못 받았다"며 오랜 야생생활에도 녹슬지 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윤택은 자연인들과 생활하며 변화된 별난 식습관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해맑은 표정으로 "벌레를 자주 먹는다. 소나무에 사는 벌레는 땅콩버터 맛이 난다"고 밝혀 주변을 경악케 했다.
이에 윤택은 마치 생불 같이 온화한 표정으로 "전성기 시절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답하는 등 때아닌 '물아일체'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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