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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하, '내 사랑 내곁에'로 '불후-오태호편' 최종 우승(종합)

정동하, '내 사랑 내곁에'로 '불후-오태호편' 최종 우승(종합)

발행 :

김소희 인턴기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가수 정동하가 노래 '내 사랑 내곁에'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작곡가 오태호 편에서 최종 우승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작곡가 오태호 편으로 홍지민, 박기영, 정인, 스윗소로우, 정동하, 딕펑스, 이예준이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는 그룹 딕펑스가 올랐다. 이들은 가수 이범학의 '이별 아닌 이별'을 선곡해 불렀다. 보컬 김태현은 차분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고, 점점 피아노, 베이스, 드럼 연주가 더해지면서 무대는 경쾌해졌다. 그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찬 무대에 관객들은 환호를 보냈다.


두 번째 무대에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올랐다. 홍지민은 이오공감의 '나만 시작한다면'을 불렀다. 앞서 이 곡이 자신의 인생곡이라고 밝힌 홍지민은 안정적인 보컬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감동을 전했다. 그녀는 399표를 얻어 1승을 올렸다.


이어 세 번째 무대에는 그룹 스윗소로우가 올랐다. 이들은 가수 이승환의 '화려하지 않은 고백'을 선곡해 불렀다. 이날 스윗소로우는 어떠한 악기도 없이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네명의 멤버들의 목소리로만 화음을 만들며 아카펠라 무대를 만들자 무대 뒤에서 가수 정인은 "네가지 목소리로 이렇게 풍성할 수 있으냐, 네 명이서 한 것 맞느냐"고 말했다.


네 번째 무대에서는 가수 정동하가 가수 김현식의 '내 사랑 내곁에'를 불렀다. 정동하는 무대에 앞선 인터뷰에서 "최대한 원곡에 손을 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무대 위에 올라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그의 음색과 잘 어울리는 곡 선정에 그는 427표를 얻으며 홍지민의 연승을 저지했다.


다섯 번째 무대에는 가수 정인이 가수 홍성민의 '기억날 그 날이 와도'를 들고 올랐다. 정인은 특유의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 편곡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정인의 무대를 지켜본 MC 정재형은 "보통 가수들이 음색을 가지면 기교를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인 씨는 다 가졌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여섯 번째 무대에는 가수 박기영이 올랐다. 그는 가수 이상우의 '하룻밤의 꿈'을 불렀다. 이날 박기영은 평소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탈피한 록 무대를 꾸몄다. 그의 색다른 변신에 가수 정인은 "멋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는 가수 이예준이 장식했다.. 그는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를 불렀다. 그는 원곡보다 한층 더 슬픈 감성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는 '불후의 명곡' 첫번째 출연에 우승을 욕심내기도 했지만 결국 정동하와의 대결에서는 패했다.


작곡가 오태호 편의 최종 우승은 정동하가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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