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소개, 먹방 예능 '식신로드'가 재정비를 마치고 시즌2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앞뒀다. 이번에는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 김남주까지 나섰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서울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K STAR '식신로드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식신로드 시즌2'를 이끌어 갈 정준하, 하하, 돈 스파이크, 미노와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와 김남주가 참석해 시즌1(2010년 11월 26일~2015년 12월 26일)과 달라진 모습을 알렸다.

'식신로드 시즌2'는 시즌1과 달리 팀 대결로 꾸며진다. 정준하와 돈스파이크, 윤보미와 김남주, 하하와 미노가 각각 팀을 이뤄 다양한 재미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맛집 소개, 맛 평가 중심이 아닌 여행이 더해진 '로드 대결 버라이어티'로 최고의 맛집을 찾아가는 미션과 맛집 찾아가는 과정도 소개된다.
또한 촬영 시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고, 시청자 참여로 우승팀을 선정하고 포상한다.
이날 공개된 시사영상에서는 촬영 모습이 실시간으로 방송해 시청자들과 소통의 창구를 전 시즌보다 강화했음을 알 수 있게 했다.
정준하·돈 스파이크 팀, 하하·미노 팀, 보미·남주 팀으로 나뉘어 입맛도 취향도 다른 맛집을 찾아 나서 눈길을 끌었다. 연령, 성별은 다르지만 함께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찾아 나서면서 시청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게 색달랐다. 이에 출연자들이 음식에 대한 꾸밈없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즌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멤버는 역시 윤보미와 김남주였다. 두 사람은 걸그룹임에도 불구, 남다른 식욕으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특히 윤보미의 음식을 향한 애정은 남달랐다. 입을 크게 벌리고, 음식을 먹는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시즌1부터 '식신로드'를 이끌어 온 정준하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먹방의 또 다른 즐거움을 안기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또 돈 스파이크는 "음악방송보다 '식신로드 시즌2'가 더 좋다"고 했다. 하하, 미노, 윤보미 또한 맛집을 찾아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는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안길 것을 자신했다.
윤보미, 김남주는 시청률 4% 돌파시 추첨을 통해 팬(시청자)들과 함께 캠핑도 떠나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내걸며 재정비를 마친 '식신로드 시즌2'에 거는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식신로드 시즌2'는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