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녀, 릴보이 팀이 '힙합의 민족' 파이널 경연 무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힙합의 민족'에서는 대망의 파이널 경연무대가 펼쳐졌다. 최종 우승은 이용녀X릴보이가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이들은 파이널 경연에서 1위를 차지에 다이아 1캐럿을 받게 된다. 이용녀는 "생각지도 않게 꼴지가 일등을 해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릴보이는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우승 소감을 말했다.
준우승은 문희경X치타가 차지했다. 이에 문희경은 "아쉬움보다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이날 무대에서 최병주X한해·키디비의 '청춘 2016'는 노래는 "청춘이라는 단어가 널 만들지 않는다"는 가사로 청춘들이 능동적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긴 노래로 모두를 공감하게 했다.
또 할매 래퍼 최병주의놀라운 랩 실력은 노래를 한층 더 달아오르게 했다. 모두 "71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며 최병주의 실력을 칭찬했다. 최병주는 "일정이 바빠도 태안까지 찾아와줘 고마웠다"고 말하며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말하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문희경X치타의 무대가 이어졌다. 문희경은 "연기로는 틀에 박힌 배역만 주어지다 보니 이 경연을 통해 갈증을 해소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무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텔레비전에 내가 나오면'이라는 노래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김정난은 "너무 감동적인 무대였고,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라고 말하며 이들의 무대를 칭찬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