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나희가 자신을 알린 KBS 2TV '개그콘서트'를 떠나 tvN '코미디 빅리그'에 새 둥지를 틀었다.
6일 오후 CJ E&M 관계자에 따르면 김나희는 지난 6월 '코미디 빅리그'에 합류했다.
관계자는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하던 김나희가 '코미디 빅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지난 5일 진행된 녹화에서 코너 'CSI', '왕좌의 게임'에 출연했다. 오는 10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김나희는 2년 넘게 활동한 '개그콘서트'를 떠나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 싶어했다.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자신의 개그 무대를 새롭게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나희가 '코미디 빅리그' 내에서 자신의 코너를 선보이기 위해 제작진 및 개그맨들과 아이디어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조만간 자신만의 개그 색깔이 있는 코너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나희는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코너 '후궁뎐;꽃들의 전쟁', '부엉이', '전설의 레전드', '좀비 프로젝트', '크레이지 러브', 'HER', '회의자들' 등 여러 코너에 출연했다. 그녀는 섹시 개그우먼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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