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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라스' 정진운, 그 끼 감추고 사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밤TV]'라스' 정진운, 그 끼 감추고 사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발행 :

한아름 인턴기자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가수 정진운의 캐릭터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미친소(미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진운을 비롯해 조현아·기안84·박태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독 달라진 정진운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졌다. 발라드 가수 2AM이 멤버였던 정진운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끼를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정진운은 윤종신의 기획사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것도 언급했다.


이에 정진운은 "JYP 나온 후 하고 싶은 걸 할 뿐이다"라고 답하자 김구라는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아니라 소속사가 관리를 못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하지만 정진운은 "춤을 선보인 후 소속사 대표인 윤종신에게 혼날 줄 알았는데, 되레 홍보까지 해주더라"라고 밝히며 "여기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정진운은 타조흉내는 물론 아저씨, 아줌마 춤까지 섭렵해 MC들을 모두 웃게 했다.


이날 정진운이 보여준 색다른 매력에 김구라는 정진운에게 "그동안 왜 이런 모습을 안 보여줬던 거냐"고 물었고, 이에 정진운은 "2AM에서는 조권이 있어서, 굳이 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답했다.


또 김구라는 정진운에게 "2AM보다는 이제 2PM이 잘 어울린다, 생각 없냐"고 물었고, 이에 정진운은 "굳이 잘 되고 있는 그룹을 망치고 싶지 않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정진운은 서태지의 '시대유감'을 선곡했다. 정진운은 기존의 발라드 가수의 모습을 찾을 수 없는 무대를 꾸며냈다. 자신의 흥에 취하기도 했고, 기안84와 박태준이 부르는 무대에 난입해 난동을 피우기까지 했다.


하지만 소속사 대표인 윤종신은 방송 내내 정진운의 모습을 훈훈하게 바라보며, 용기를 북돋게 했다. 정진운이 어떤 행동을 하든 윤종신의 눈엔 애정이 가득했다.


정진운의 모든 행동을 지지해주는 윤종신의 모습은 물론, 정진운도 소속사 대표인 윤종신 앞에서도 자신의 '끼'를 거침없이 표현해냈다. 이런 편안한 관계 속 정진운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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