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개막식, 이경규·'1박'·'무도'부터 유지태까지 ★출동

개그맨 겸 MC 이경규,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무한도전', 배우 유지태까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 블루카펫에 참석하며 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놓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부코페 개막식은 블루카펫을 시작으로 9일 간의 코미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 유명 스타들이 총출동해 부산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부코페 개막식 MC를 맡은 이경규와 김용만을 비롯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멤버 차태현, 정준영, 김종민과 MBC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 KBS 2TV '안녕하세요' MC 이영자, 정찬우가 블루카펫에 등장했다.

여기에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정수, 김숙 그리고 허경환, 오나미도 블루카펫에 서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과 오나미는 이마를 맞대는 이벤트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1회 부코페 개막식 블루카펫에 섰던 유지태가 다시 한 번 블루카펫에 서 큰 환호를 받았다. 최근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로 인기를 끈 그는 촬영이 끝나 이번에 함께 할 수 있었다.

이외에 홍윤화, 권재관, 박휘순, 홍인규, 조윤호, 안영미, 양세형, 유민상, 김준현, 김지민, 송은이, 박미선, 임하룡, 박성호, 이성미, 김지호, 문규박, 이은형, 김인석, 김용명,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 임우일, 이동윤 등 국내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인기 개그맨들이 모습을 드러내 부코페 개막식을 풍성하게 했다.

이어 이경규, 김용만이 부코페 개막을 알리며 무대에 등장했다. 모처럼 한 자리에 선 두 사람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시민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부산이 낳은 아이돌'"이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김용만은 모처럼 공식 석상에 서 시민들에게 밝게 인사를 했다.

한편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9월 3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송은이가 페스티벌의 전체 연출을, 김준호가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11개국 30개 공연팀이 9일간 공연을 통해 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예능계 대부' 이경규의 '이경규쇼'와 세계 유명 코미디페스티벌에서 인정을 받은 옹알스가 나선다.

또한 '사이다 토크쇼'(이성미, 김지선, 김효진), '이리오쑈'(김기리, 서태훈, 류근지, 김성원), '코미디 몬스터즈'(임우일, 송준근, 이동윤, 이상호, 이상민), '코미디 스타'(유남석, 조지훈), '투맘쇼'(정경미, 김경아, 조승희), '명월'(황신영, 김태현, 이은솔, 변상아 외) 등의 국내 스타 개그맨들이 만든 개그 공연도 볼 수 있다.

이외에 '갈립소 나이트'(후안 베수비우스(뉴질랜드)), '더 베스트 오브 트리그비 워켄쇼'(트리그비 워켄쇼(영국)), '더 래핑 마이크'(이반 아리스테퀴에타(베네수엘라), 에릭 오몬디(케냐)) 등 해외 공연 팀의 무대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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