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보성이 12월 종합 격투기 선수 데뷔를 앞둔 가운데 "표도르가 '친구 열심히 하라'고 응원했다"라고 전했다.
김보성은 6일 오후 1시 서울 청담동 로드 FC 오피셜 압구정짐에서 삭발식을 한 뒤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보성은 77kg급 체급으로 데뷔전을 치른다. 김보성은 "반드시 데뷔전에서 승리해서 소아암 어린이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분들이 동참해서 한 아이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보성은 앞서 영화 '영웅: 샐러멘더의 비밀'을 함께 촬영했던 표도르를 언급하며 "표도르가 내 격투기 데뷔 소식을 안다. 열심히 하라고 응원했다"라며 "나와 10살 차이지만 친구라고 부른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보성은 오는 12월 10일 로드 FC 데뷔전을 치른다. 김보성은 소아암 환자 돕기 캠페인 'ROAD For Children #로드의리'의 일환으로 종합 격투기에 도전하게 됐다. 로드FC와 김보성은 파이트 머니와 입장수익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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