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광희, '아이돌 요리왕' 우승..예능 말고 요리사 권유

광희가 '아이돌 요리왕'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무한도전'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빠지고 요리사를 하라는 권유를 받을 만큼 뛰어난 요리 실력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아이돌 요리왕'에서는 217명의 아이돌이 예선에 참가한 가운데 8팀이 본선에 진출, 최고의 아이돌 요리왕 자리를 두고 대결을 벌였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아이돌은 육성재(비투비), 광희(제국의 아이들), 페이(미쓰에이), 강남(엠아이비), 산들(B1A4), 솔지(EXIID), 소유(씨스타), 초아(AOA)였다. 이들은 각각 보조셰프와 함께 팀을 이뤄 본선 경연에 나섰다.

본선 1라운드 미션은 '명절날, 부모님을 위한 국산 돼지고기 요리'였다. 모두 각자 자신 있는 요리에 도전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요리를 완성해야 했기에 모두가 쉼 없이 손을 놀렸다.

하지만 히든 미션에서 메인 셰프와 보조 셰프가 교체돼 요리를 해야 하자 모두 위기에 빠졌다. 10분 동안 요리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 빠진 메인 셰프들은 어쩔 줄 몰라 했다. 하지만 일부 팀은 희비가 엇갈렸다.

육성재 팀은 보조셰프 서은광이 알아서 척척 요리를 했다. 강남 팀의 딘딘, 광희 팀의 한혜리(IBI), 소유 팀의 다영(우주소녀), 초아 팀은 혜정(AOA), 솔지 팀의 혜린(EXID), 페이 팀의 다현(트와이스) , 산들 팀은 유아(오마이걸) 등 보조셰프들은 10분간 발을 동동 거리며 요리를 했다. 10분이 지난 후 메인 셰프들은 다시 요리에 나섰다.

상위 3팀만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라 모두가 긴장했다.

본선 1라운드에서는 광희 팀이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2위는 육성재 팀, 3위는 소유 팀이 뽑히면서 결승전에서 다시 한 번 요리 대결을 벌이게 됐다.

산들, 강남, 페이, 솔지, 초아 등은 아쉽게 크고 작은 실수로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지 못해 아쉽게 탈락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치열함이 느껴지는 요리 대결이 이어졌다. 육성재 팀 육개장 파스타, 소유 팀은 해물 카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 광희 팀은 떡갈비를 메인 요리였다.

결승전에서 광희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심사위원, 패널 평가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무한도전'을 비롯한 예능 프로그램을 하지 말고, 요리를 해야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 광희 팀은 92.61점으로 1위에 뽑혔다. 이어 소유 팀이 89.02점으로 2위, 육성재 팀이 87.49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아이돌 요리왕'은 김성주가 MC를 맡았다. 김소희, 이연복, 홍석천이 심사위원을 맡아 냉철한 기준으로 진정한 요리 1인자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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