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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무한도전' 유재석X엑소 '댄싱킹', 땀이 이뤄낸 감동 무대

[★밤TView]'무한도전' 유재석X엑소 '댄싱킹', 땀이 이뤄낸 감동 무대

발행 :

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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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아이돌그룹 엑소와 합동공연에 성공했다. 땀이 이뤄낸 결과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이 아이돌그룹 엑소와 함께 '댄싱킹' 무대를 준비하고 태국 방콕 엑소 콘서트에서 합동공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의 이번 엑소와 합동공연은 지난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광희가 미래 편지로 '엑소와 함께 무대에서 군무를 완벽하게 해내기'를 미션으로 낸 데 따른 것.


/사진=MBC '무한도전' 유재석X엑소 '댄싱킹' 특집
/사진=MBC '무한도전' 유재석X엑소 '댄싱킹' 특집


공연 32일 전 연습실에서 유재석을 만난 엑소는 '막내 멤버' 유재석을 위해 '투명'이라는 초능력을 선사했고, 특별MC로 나선 슈퍼주니어 규현은 "무대에서 투명이라는 초능력을 쓰면 엑소 멤버들이 (부담을 덜어서) 좋아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댄싱킹' 녹음 작업부터 시작했다. 유재석은 "차라리 춤을 연습하고 싶다"고 녹음에 부담감을 나타냈지만, 엑소 멤버들의 응원 속에 수월하게 녹음 작업을 마쳤다.


/사진=MBC '무한도전' 유재석X엑소 '댄싱킹' 특집
/사진=MBC '무한도전' 유재석X엑소 '댄싱킹' 특집


이어진 안무 연습. 엑소 멤버들은 유재석의 동작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유재석은 "지금 혹시 몰래카메라 아니냐"며 머쓱해 했다. 멤버들은 "재능이 있는 것 같다", "기본기가 있다"며 유재석의 안무 실력을 계속해 칭찬했다.


하지만 안무는 갈수록 난도를 높여갔고, 유재석은 끝내 "이걸 나보고 하라는 거냐"며 분노를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중간 점검에서 "제가 가요제에서 무대를 많이 해보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제 무대가 아니라 엑소의 무대라 망하면 안된다"고 부담감이 적지 않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공연 2일 전. 멤버들과 함께 모인 유재석은 "제가 요즘 극심한 압박감과 부담감으로 몸이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유재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준하가 태국까지 동행키로 했다. 유재석은 멤버들의 응원에 "태국 현지에서 엑소 공연,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MBC '무한도전' 유재석X엑소 '댄싱킹' 특집
/사진=MBC '무한도전' 유재석X엑소 '댄싱킹' 특집


드디어 공연 당일. 유재석은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안고 공연장으로 향했다. 유재석은 "긴장 되냐"는 '매니저' 정준하의 물음에 "당연히 긴장된다. 우리 공연이 아니라 무대에 올라가면 느낌이 다를 것 같다"고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리허설까지 차분하게 소화한 유재석은 긴장된 마음을 안고 드디어 '댄싱킹' 본 무대에 올랐다. 유재석은 열심히 연습한 대로 엑소와 '칼군무'를 함께 했다. 유재석은 여전히 긴장한 듯 했지만 연습한 대로 무대를 소화했다. 무대 중반 몸이 풀린 뒤에는 각이 딱딱 맞는 안무로 감탄을 자아냈다. 솔로 무대 역시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유재석은 엑소 멤버들과 포옹으로 자축했고, 현장의 관객들은 "유재석! 유재석!"을 연호했다.


유재석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저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잘했나, 못했나를 떠나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렇게 '국민MC'의 역대급 무대가 완성됐다. 그 누구고 아닌, 유재석의 노력과 땀이 이뤄낸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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