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대통형'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관련한 패러디를 선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성은 1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대통형'에서는 올림머리, 늘품체조, 공항장애 등 최근 이슈를 다룬 패러디 개그가 시선을 모았다.
'대통형'은 철딱서니 제로 어린 대통령과 장관들의 난장판 국무회의를 그린 사이다 정치 풍자극이다. '대통형'은 청와대 비아그라, 늘품체조, 역사 국정교과서 등 최근 이슈를 다루며 거침없는 풍자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코너에서는 대통령 역의 서태훈이 "올림머리를 하느라 90분이 걸렸다. 왜 이렇게 오래 걸리나요?"라고 말하고 대통령이 "5년 안에 이 자리에서 나가야 할 것 같은데. 뭐 그 전에 나갈 수도 있고요"라고 말하고 국무총리 역의 유민상이 대통령으로부터 '공항장애'라는 단어로 지적을 당하는 등 등 최근 이슈를 패러디한 대사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대성은 문화융성부 장관 역할로 등장해 "30년만 숨만 쉬고 돈 안 쓰면 내 집 마련"이라는 대사와 함께 코믹한 춤을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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