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몬스타엑스레이' 사육사 변신..이색동물과 교감

몬스타엑스과 일일 사육사 체험을 하며 동물들과 교감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몬스타 엑스레이 2'에서 몬스타엑스는 각자 무작위로 고른 동물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주헌과 민혁은 바다코끼리를 선택했다. 아쿠아리움에 간 두 사람은 바다코끼리 바랴와 메리를 실물로 보고 얼어붙었다. 민혁은 "크기에 압도를 당했어요. 생각보다 너무 커서 무서웠어요"라고 밝혔다.

민혁은 "주헌이는 원래 겁이 많으니까 주헌이는 오늘 틀렸구나"라며 주헌이 바다코끼리와 친해지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민혁의 예상과 달리 주헌은 바랴를 쓰다듬었다. 주헌은 "되게 귀엽다. 아이 예뻐"라며 바랴와 교감했다. "몸 탐색할 때 마음이 열렸어요. 눈빛이 따뜻하다"며 의외의 적응력을 보였다.

셔누와 아이엠은 라쿤을 만나러 갔다. 라쿤은 무척 활발한 성격이었다. 셔누가 인터뷰를 하는 와중에도 라쿤은 셔누의 몸에 올라탔다. 라쿤의 인터뷰하는 셔누의 귀를 후볐고 이에 셔누는 당황했다.

기현, 원호, 형원은 알락꼬리 원숭이를 만났다. 원호가 원숭이들의 사료를 만들었고 기현과 형원은 우리를 청소했다.

바다코끼리와 교감을 마친 주헌은 우리를 청소했다. 최대한 바다코끼리에게 외면해 바다코끼리를 떠나게 한 후 수조 벽을 닦아야 했다. 바다코끼리들은 주헌에게 큰 관심을 보였고 사육사는 코끼리들이 이렇게 고개를 멀리 내민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바다코끼리의 시선을 피하던 주헌은 물벼락을 맞기도 했다.

청소를 마친 주헌은 바다코끼리와 커뮤니케이션했다. 바다코끼리는 주헌의 손짓에 능숙하게 반응했다. 이에 주헌은 "눈빛으로 대화하는 느낌이 있었다. 저도 모르게 두려움이 사라져 있었다"고 인터뷰했다.

기현은 원숭이 우리를 청소하느라 등을 굽혔다. 원숭이들은 그런 기현의 등에 올라탔다. 기현은 처음엔 "깜짝이야"라며 놀랐지만 이내 원숭이가 와줬다는 생각에 웃으며 기뻐했다.

원호는 착각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기현의 옆에 바로 원호가 사료를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무에 있었던 원숭이는 사료를 향해 기현의 등으로 뛰어든 것이었다.

기현과 형원은 원숭이들에게 특식을 줬다. 살아 움직이는 벌레였다. 두 사람은 질겁했지만 받아먹는 원숭이들은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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