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위너 다음은 아이콘, 오늘(4일) '수학여행' 통할까

위너 다음은 아이콘, 오늘(4일) '수학여행' 통할까

발행 :

임주현 기자
아이콘/사진=스타뉴스
아이콘/사진=스타뉴스


그룹 아이콘이 '교칙위반 수학여행'으로 예능 활동에 나선다. 한국 활동이 뜸했던 아이콘이 예능으로 국내 대중에게 성큼 다가설 수 있을까.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교칙위반 수학여행'(이하 '수학여행')은 YG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예능으로 소속 그룹인 아이콘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이콘이 학창시절 가지 못했던 수학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의 시작 역시 아이콘이었다. '수학여행' 연출 박지은 PD는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기획에 앞서 진행된 아이콘과 인터뷰에서 학창시절 추억도, 수학여행 경험도 없는 아이콘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콘은 예능과 인연이 상당하다. 엠넷 'WIN: Who Is Next', '믹스앤매치'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쳐 데뷔했다. 데뷔 전에는 바비, 비아이가 엠넷 '쇼미더머니3', 구준회가 SBS 'K팝스타'에 출연하는 등 예능과 가까웠다.


주로 서바이벌 예능인 탓에 예능감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며 인지도를 쌓았다. 하지만 아이콘은 데뷔 후 대중과 소통할 기회를 자주 얻지는 못했다. 예능 출연이 종종 있었으나 일본 활동에 주력하며 공백 기간이 늘어나며 국내 대중과 거리가 생겼다.


/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수학여행'은 아이콘에게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달려오느라 미처 쌓지 못했던 어릴 적 추억을 얻는 동시에 대중과 교감할 기회다. 박 PD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양현석은 이를 위해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이콘의 이 같은 예능 행보는 같은 소속사 그룹인 위너와 비교되고 있다. 비슷한 시기 데뷔한 위너는 송민호가 tvN '신서유기' 시리즈에서 예능감을 보여준 데 이어 전 멤버가 '신서유기 외전'인 '꽃보다 청춘 위너 편'에서 청춘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자연스럽게 경쟁 구도가 형성된 상황이지만 아이콘은 자신들의 자유분방한 매력에 자신감을 보여줬다. 위너도 매력적이지만 아이콘만의 허물없는 청춘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아이콘이 '수학여행'을 통해 위너에 이어 예능돌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을 넘어 대중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수학여행'은 이날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