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밴드 혁오와 씨엘의 연말 파티가 공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오혁과 씨엘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혁오 밴드는 파티를 위해 괴물 가면과 기괴한 물건이 가득한 가게를 찾았다. 다양한 아이템을 사서 집에 돌아온 멤버들은 직접 착용해보며 서로의 모습을 보고 폭소했다. 자신들이 사온 가장 센 아이템인 '맨키니'를 매니저에게 선물했다.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다시 태어난다면 혁오 매니저는 안 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오혁은 가장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동건은 "오혁만 너무 재미없어"라며 복수를 결심했다. 평소 선동만 하고 자신은 하지 않는 오혁을 멤버들이 골탕먹이기로 한 것이다.
다음 날 멤버들은 암스테르담 마켓 거리를 찾았다. 멤버들은 오혁에게 비린 맛으로 유명한 청어 샌드위치를 먹였다. 오혁은 괴로워하며 뱉고 싶어 했고, 그런 오혁을 보며 멤버들과 MC들은 즐거워했다. 이후 오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밤까지 비린내가 진동했다"며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오혁이 반려견 오려를 위해 요리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한 손으로 당근을 썰고, 마구 튀는 기름을 피하는 오혁의 모습을 보며 데프콘은 "정성이다"라고 했다. 잘 먹는 오려의 모습에 오혁은 "아프지 말고 장수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씨엘도 친구들을 초대해 크리스마스 홈 파티를 즐겼다. 씨엘은 산다라박, 오혁의 친구이기도 한 팀 '다다이즘', 예흰을 초대했다. 산다라박은 이번 파티를 위해 간약까지 챙겨 먹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애 이야기가 나왔다. 씨엘은 "연애 근황 같은 소리 하지 말아줄래?"라며 버럭 했다. 친구들은 밖에 나가 남자를 만나라고 충고했고 씨엘은 "밖에 나가는 게 싫어"라고 대답했다. 이후 씨엘은 친구들과 선물을 교환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티를 즐겼다.
다음 날 씨엘은 반려묘를 위해 캣타워를 만들었다. 반려묘 때문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 씨엘은 계속 해서 거꾸로 끼우는 실수를 했다. 씨엘은 "진짜 나 미쳤나 봐요"라며 어이없어했다. 이어 씨엘은 제작진에게 "편집해주세요. 한 번에 만든 걸로"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씨엘은 캣타워 만들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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