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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알쓸신잡2' 잡학박사들의 따뜻한 연말선물(feat.시즌3)

[★밤TV]'알쓸신잡2' 잡학박사들의 따뜻한 연말선물(feat.시즌3)

발행 :

이새롬 인턴기자
/사진='알쓸신잡2' 방송 화면 캡처
/사진='알쓸신잡2' 방송 화면 캡처


전국 여행을 마친 '알쓸신잡2'의 잡학 박사들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을 전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2'의 '총정리편'에서는 MC 유희열과 네 명의 잡학 박사들이 지난 두 달을 되돌아보며 여행에 종지부를 찍었다.


유희열과 잡학박사들은 마지막 여행을 마무리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단 한 권의 책'을 선정했다.


황교익은 천상병 시인의 시집 '새'를 이야기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그는 "시청자 여러분들"이라고 대답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천상병 시인처럼 순수한 사람으로 장동선을 꼽으며, 그에게 시집을 선물하는 훈훈한 연말 풍경을 보였다.


유현준은 아이들을 생각하며 '그림 성경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이 책의 그림만 보며 이야기를 상상했다고 전했다. 또 성경과 현실의 간극을 채우기 위한 고민이 인생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장동선은 법륜 스님의 '스님의 주례사'를 이야기했다. 그는 이 책이 아내와 만나게 된 과정과 관련된 책이라며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서로에게 책을 선물하기로 했는데 그때 아내가 자신에게 선물한 책이 이 책이라며, 다시 이 책을 아내에게 선물해주고 싶다고 했다.


유시민은 딸을 생각하며 호프 자런의 '랩 걸'을 골랐다. 그는 이 책을 읽고 딸에 대해 걱정을 덜었다고 이야기했다. 이 책은 나무를 연구하는 과학자 이야기라며 "공부를 하는 딸을 둔 입장에서 안심이 됐다. 이렇게 과학자로 살아가는 사람 이야기를 보니 우리 딸도 잘 해낼 것 같다는 막연한 희망을 갖게 됐다.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택했다. 자신에게 행복한 순간을 안겨주었던 자신의 어머니와 형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렇게 유희열과 잡학박사들의 여행이 마무리됐다. 마지막 여행에서도 그들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며 풍부한 이야기 보따리를 선물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연말에 어울리는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섯 사람이 시청자들에게 아직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 보따리가 내년 봄 시즌 3에서 풀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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