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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제 선언"..MBC 예능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시즌제 선언"..MBC 예능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MBC
/사진=MBC


시즌제를 선언한 MBC 예능프로그램에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편성표에 변화가 많은 가운데 MBC 예능국이 옛 프로그램들과 작별하고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토요일 밤 방송되는 MBC '세모방'이 오는 1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방송사와의 협업을 주제로 내세웠던 '세모방'은 초반 신선한 아이디어로 사랑 받았지만,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안방극장을 떠나게 됐다.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역시 종영을 앞두고 있다. 현재 '발칙한 동거'의 종영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 봄 종영하고 그 자리를 새로운 프로그램이 채울 것으로 보인다.


빈자리는 파일럿 방송으로 화제를 모았던 새 프로그램들이 채운다. 앞서 파일럿 방송으로 호평을 받았던 MBC '전지적 참견시점'이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평창 올림픽이 끝난 후 3월부터 '세모방'의 자리를 채운다.


또한 파업 전 방송 됐던 '이불 밖은 위험해' 등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정규편성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뿐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들도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승호 MBC 사장은 MBC 예능프로그램의 시즌제를 선언했다.


최승호 사장은 "봄 개편부터 예능프로그램을 시즌제로 하겠다"라며 "예능 프로그램 시즌제는 새 프로그램 뿐 아니라 기존 프로그램도 포함한다"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새로운 프로그램은 앞으로 시즌제를 감안해서 만들 것이고, 기존의 프로그램도 적절한 시점에 시즌제로 하겠다"라며 "잘나가는 예능도 너무 길게 끌고 가지 않고, 휴지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시즌 오프해서 과감하게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시즌제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뿐 아니라, 기존 인기 예능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이런 시즌제 선언과 더불어 장수 예능 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에도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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