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싱글와이프2'에 출연한 심혜진이 남편 윤상의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29일 오전 SBS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싱글와이프2'에서 심혜진이 남편 윤상의 노래를 들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 4.3%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이날 심혜진은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로 향하며 낭만일탈 여정을 이어가던 차 안에서 남편 윤상의 노래 'Waltz'를 틀었다. 심혜진은 "우리 오빠가 꽃은 안 사줬어도 가사를 써줬다"며 미소 지었다.
스튜디오에서 아내의 모습을 VCR로 지켜본 윤상은 "평소 때 안 듣던 제 노래를 자꾸 트네요"라며 쑥쓰러워 했지만, MC 이유리는 "나를 위한 노래가 세상에 퍼지니까 얼마나 감동적이냐"며 심혜진을 부러워했다.
심혜진은 이어 윤상의 노래 '사랑이란'을 듣던 중 "오빠 생각난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뮤지션의 길을 걸어가는 남편 윤상과 한편으로 학업을 이어가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7년간 '기러기 부부'로 떨어져 지내면서도 더욱 애틋해진 심혜진의 마음이 전해졌다. 해당 장면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싱글와이프2'는 1부, 2부 3.3%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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