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이 13년 동안 '무한도전'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배우 차승원을 손꼽았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13년의 토요일' 1탄에서는 그간 '무한도전'에서 했던 도전들을 돌아봤다.
이날 유재석은 방송 초기 했던 지하철 대 인간의 달리기 대결을 기억에 남는 도전 중 하나로 손꼽았다. 간발의 차이로 실패했던 미션은 무모한 도전을 나섰던 '무한도전'의 도전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이밖에 유재석은 방송 초기 박명수가 합류했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멤버들과 어울림보다 자신의 분량 채우기에 나섰던 박명수다. 뿐만 아니라 이번 방송에서는 표영호, 이정, 노홍철, 정형돈 등 과거 멤버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유재석은 방송 초 차승원을 기억에 남는 게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았다. 차승원은 2005년 '무한도전'에 출연, 얼굴에 재를 잔뜩 뒤집어 쓰는 등 폼 나는 배우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예능감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무한도전'은 13년 동안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리얼 버라이어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첫 시즌을 종영했다.
한편 '무한도전' 후속으로는 음악 퀴즈 쇼 '뮤직큐(가제)'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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