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둘이 합쳐 260kg"..'아는형님' 사로잡은 유민상X문세윤

뚱보 콤비 유민상과 문세윤이 '아는형님'에 출연해 형님들을 사로잡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개그맨 유민상과 문세윤이 전학생으로 함께 했다.

일단 두 사람은 큰 덩치와 몸무게로 형님들을 앞도 했다. 평소 두 명의 게스트가 함께 섰던 교탁도 두 사람 앞에서는 1인용일 뿐이었다. 유민상은 이날 서장훈의 몸무게를 물으며 "나는 130kg 후반이다. 서장훈만 이기면 내가 대한민국 연예인 1등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나는 요즘 살이 빠져서 몸무게가 많이 안나간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민상은 "그러면 내가 1등이다. 김준현은 120kg대다"라고 밝혔다. 문세윤은 "나는 기복이 심하다. 116kg에서 125kg 사이다.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9kg이 빠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강호동을 향해 "강호동 형님이 뚱보 후배들을 싫어한다고 들었다. 캐릭터가 겹친다고 한다던데"라며 과거 '강심장'에 출연했던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유민상을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모태솔로설'을 부인하며 8년 전 3년간 사귀었던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유민상은 "'님과 함께'에 같이 출연했던 이수지가 열애설이 난 뒤 걱정했다"라며 "기자들에게 전화가 와서 '유민상씨 기분이 어때요', '아쉽지 않나요'라고 물어볼까 신경이 쓰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런데 아무도 전화가 안왔다. 동료들도 아무도 물어보는 사람이 없었다"라며 "괜한 걱정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민상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한지민 같은 사람"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날 유민상과 유세윤은 '뚱보 콤비'로 형님들을 초토화 시켰다. 게임도 남달랐다. 게임을 하며 배가 고플수 있다는 판단에, 먹방을 겸한 게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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