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홍진영이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고속도로를 달궜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홍진영이 출연해 자신의 생활을 공개했다.
홍진영의 매니저는 "홍진영이 방송에서 보는 것보다 애교가 더 많고 에너지가 넘친다"라며 "방송만큼만, 실제로 해줘도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매니저 2명과 안무팀 2명, 스타일리스트 등 5명의 스태프와 함께 차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홍진영은 차량 안에서도 '행사'를 펼쳤다.
그는 차 안에서 즉석 노래방 대결을 하는가 하면, 자는 척 하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장난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홍진영이 매니저 김태혁씨를 '잘태'(잘생긴 태혁이)라고 부르면서 말을 할 때면 안무팀과 스타일리스 등 3명이 홍진영의 말을 따라하며 도돌이표 대화를 이어갔다.
매니저 김태혁씨는 홍진영이 노래를 틀고 안무를 시키자 못한다고 말하며 거절했다. 하지만 홍진영이 애교로 무장한 채 춤을 추라고 하자, 어쩔수 없는 듯 열심히(?)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혁씨는 "누나는 본인이 하고자 마음 먹은 것은 꼭 해야 한다. 그래서 일단 한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행사를 하러 가시는 차 안에서 행사를 하시느냐"라며 놀랐고, 전현무는 함께 다니는 스태프들과 3개월 정도 됐다는 홍진영의 설명에 "30년은 같이 한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