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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윤종신 한약 발언, 방심위 의견진술..'미워도' 의견제시

'라스' 윤종신 한약 발언, 방심위 의견진술..'미워도' 의견제시

발행 :

임주현 기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심위) 소위원회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의견진술,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 의견제시를 의결했다.


방심위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에 "방송심의소위원회 임시회의에서 '라디오스타'에 의견진술, '미워도 사랑해'에 의견 제시 결정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라디오스타'와 '미워도 사랑해'는 이날 오전 열린 제20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임시회의에서 심의를 받았다.


'라디오스타'는 한약에 합성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다고 오인케 하는 발언이 있었다는 민원이 접수돼 사무처 검토 끝에 안건으로 상정됐다. 앞서 지난 3월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빙탄소년소녀단' 특집에서 MC 윤종신은 "한약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라디오 스타'는 방송심의규정 제14조(객관성)에 따라 심의를 받은 끝에 의견진술이 결정됐다. 방심위는 '라디오스타' 관계자의 의견을 들은 뒤 제재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미워도 사랑해'는 지난 2월 IOC 총회 개회식 중계방송 지연에 따른 방송 중단 사고에 대해 방송심의규정 제55조의 2(방송사고)에 따라 심의를 받아 행정지도인 의견제시가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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