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천재소년'..이민형, S대 연구원 등 화려한 스펙 '눈길'

천재소년 이민형이 '문제적 남자'에서 자신의 스펙과 학교 성적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는 이민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민형은 10살 때 C언어를 마스터 했고, 13살 때 FX마진 거래에 입문했다. 아울러 모의 투자로 최대 300% 수익 달성, 중학교 졸업 6개월 만에 고등 검정고시를 패스하기도 했다. 독학으로 기타, 피아노, 드럼 등을 배웠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형은 '초등학교 때 맨날 1등만 했어요?'라는 물음에 "아뇨. 초등학교 2학년 전까지 사람들이 절 부진아로 알았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학교 공부를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다. 노트 필기, 시험 공부 등을 거부한 것이 아니라 산으로 뛰어다니기 바빴다"고 설명했다.

이민형은 "학교 끝났다하면 학원 안 다니는 애들을 데리고 광석 채집이나 곤충 채집했다. 학교 공부에 관심이 없었다. (부모님께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자유롭게 풀어줬다"고 전했다.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다고 고백한 이민형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잘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민형은 화려한 스펙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는 "서울대 의학대학원 예비연구원으로 있다. 의대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의과학자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학력이나 자격 조건 미달이다. 평소에 의학 분야에 관심이 있다 보니 서울대 의대로 검색하던 중 연구원 모집 공고를 발견했다. 밤을 새서 이력서를 작성해 보냈는데 면접을 보러 오라는 회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접을 보러 가서 부학장님이 좋게 보신 것 같다. 그래서 합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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