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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고수외전', 백종원도 추천하는 한식대결 온다[종합]

'한식대첩-고수외전', 백종원도 추천하는 한식대결 온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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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의 김성주, 백종원/사진제공=올리브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의 김성주, 백종원/사진제공=올리브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적극 추천했다. 외국 유명 셰프들이 한식에 도전해 대결을 벌이는 '한식대첩-고수외전'이다.


11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열린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C 김성주, 심사위원 백종원과 참가자인 다섯 명의 글로벌 셰프들과 연출을 맡은 현돈 PD가 참석했다.


'한식대첩-고수외전'은 '한식대첩'의 스핀오프로 한식에 관심이 많은 다섯 명의 글로벌 셰프들(데일 맥케이, 마셀로 발라딘, 파브리치오 페라리, 아말 산타나, 세르히오 메자)이 한식으로 대결을 한다. '탑 셰프 캐나다' 우승자부터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셰프 등 화려한 이력이 가진 이들이 '한식대첩' 역대 시즌 우승자들과 팀을 이뤄 한식 대결을 벌이게 된다. 김성주가 MC를, 백종원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한식대첩' 시즌2(2014), 시즌3(2015)에서 각각 MC와 심사위원을 맡았던 김성주, 백종원이 이번 번외편으로 시청자들과 재회하게 됐다. 두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당부하는 한편 '재미'를 예고했다.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의 데일 맥케이, 세르히오 메자, 김성주, 백종원, 파브리치오 페라리, 마셸로 발라딘, 데일 맥케이(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제공=올리브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의 데일 맥케이, 세르히오 메자, 김성주, 백종원, 파브리치오 페라리, 마셸로 발라딘, 데일 맥케이(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제공=올리브


먼저 백종원은 다섯 명의 외국인 셰프들이 각 나라에서는 유명인사라고 했다. 예약, 줄을 서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요리를 하는 이들이라고. 또한 한식 초보들의 놀라운 습득력을 보였다면서 우습게 봤던 것에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이번엔 축제 같고 재미있다. 한국 명인들도 이랬으면 좋겠다 싶다"면서 "현장 분위기가 재미있었고, 시즌 2, 3과는 다른 매력의 프로그램이다.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심사에서는 깊이보다는 명인에게 배운 한식 조리법을 잘 따랐는지를 봤다고 했다. '왜 이렇게 했을까'보다는 만들어 낸 음식을 보고 간단하게 평가하는 기준을 뒀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췄는지 중점을 뒀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셰프들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식당에 사비를 들여 다녀왔다면서 그들이 만든 음식의 이해를 시청자들에게 잘 설명할 것임을 강조했다.


MC를 맡은 김성주는 외국인 셰프들과 의사소통으로 인한 촬영의 어려움을 토로했지만 외국인 셰프들의 국가대항전 같은 요리대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식을 두고 벌이는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고한 것.


이밖에 이번 한식대첩에 참가한 외국인 셰프들은 한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이면서 자신들의 대결을 즐겁게 봐달라고 했다.


캐나다 대표 데일 맥케이는 "제가 다른 셰프들을 탈락시키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벨기에 대표인 마셸로 발라딘은 "재미있고, 교육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 셰프들도 전통 한식을 배우고, 만드는 과정을 재미있게 지켜봐 달라고 했다.


한식을 만드는 외국인 셰프들. 그들이 얼마나 한식을 이해하고, 깊은 맛을 내어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식대첩-고수외전'은 오는 15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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