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에서 배우 전여빈이 영화 '죄많은 소녀'에서 나이가 많아 좋았던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죄많은 소녀'의 주연배우 전여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여빈은 "나이가 좀 있어서 좀 좋았던 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장 예민하고 혼란스러웠던 시간을 겪어 봤었기 때문에 내가 깨져버릴 것 같은 감정들을 집약시키고, 확장시키려고 노력을 했었던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전여빈이 연기에 도전하게 된 것은 대입 실패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대입을 실패했다. 그때 스스로를 위로했던 것들 중 하나가 영화였다. 그 구성원의 한명이 되고싶었다. 20대 중반 쯤에 스태프 일을 많이 했었다. 음향 오퍼레이터, 티켓팅, 조명 오퍼레이터 등 해봤었다"고 전했다.
한편 '죄많은 소녀'는 친구의 죽음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 스스로 학교를 떠났던 그녀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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