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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영자, 軍 사로잡은 '먹장군 누나'[★밤TView]

'전참시' 이영자, 軍 사로잡은 '먹장군 누나'[★밤TView]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박성광의 음악방송 MC에 도전기와 이영자의 군 장병 앞 강연 도전기가 전해졌다. 시작 전에는 걱정 투성이였지만 본 무대를 사로잡는 '프로'의 활약을 입증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성광이 '쇼! 음악중심' 스페셜 MC에 도전, 이영자가 800명의 군 장병들을 찾아갔다.


이날 송이 매니저는 난생 처음 2주 연속 음악방송 MC로 무대에 서는 박성광에게 잔뜩 기대감을 보였다. 박성광은 샵에서 한껏 치장한 후 '음악중심' MC를 한 그룹 워너원의 옹성우에게 전화로 조언을 받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하지만 박성광은 리허설에서 연달아 대사 실수를 했고, 극도의 긴장상태에 빠졌다. 이 가운데 송이 매니저는 박성광의 가상 파트너 역할을 해주면서 기운을 북돋았다. 덕분에 박성광은 생방송에서 실수 없이 진행에 성공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방송이 끝난 후 송이 매니저는 "저번 주보다 훨씬 나았다. 여유가 있었다"고 칭찬했지만 '음악중심' PD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자"고 말해 박성광의 고정 MC 꿈은 날아가고 말았다. 박성광이 낙담하자 송이 매니저는 괜찮다며 다독였다.


이영자는 800명의 군 장병들 앞에서 강연을 했다. 어떻게 좋은 말을 전달할 지 걱정하던 그는 막상 강연장에 입장하고 군인들의 환영 인사를 받자 기분이 상기됐다. '먹장군' 포스를 뿜어내며 무대에 오른 이영자는 장병들을 위해 떡볶이와 순대를 선물, ASMR급 살아있는 맛 표현으로 장병들의 입맛을 돋궜다.


이어 이영자는 자신이 어릴 때 가졌던 열등감을 털어놓으며 장병들에게 "콤플렉스를 떨치고, 군대에 있는 1년 8개월 동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라"고 조언했다. 매니저 송팀장은 "군인들이 적으면서 경청하더라.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프로 상담러'로도 활약했다. "아이돌이 되려면 말을 잘 해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자주 하면 되지"라고 쾌속 답변을 내놓는가 하면, "배려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익스큐즈 미'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직접 순대를 썰어주는 것은 물론 장병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주며 엄마, 누나처럼 푸근한 매력으로 장병들의 마음을 안아줬다. 이에 송 팀장도 이번 군대 방문을 의미있게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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