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회기동 컵밥집이 가맹점(프랜차이즈) 운영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방송도 하기 전 온라인을 통해 불거진 논란에 대한 해명이었다.
9일 오후 서울 회기동 컵밥집(경희대점)은 블로그를 통해 네티즌들로부터 의혹을 받고 있는 프랜차이즈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먼저 컵밥집은 "첫 번째, 호평점은 저희 부부가 운영했던 매장입니다. 호평동에서 먼저 오픈을 했고 장사가 안돼서 경희대학교로 매장을 옮겼고 현재는 경희대점만 운영중에 있습니다"고 밝혔다.
또 "두 번째, 토평점은 아는 지인이 오픈 했다가 3개월 만에 장사를 접었습니다"며 "세 번째, 현재 운영 중인 컵밥집은 경희대에만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저희는 프랜차이즈가 아니고 부부가 운영하는 개인 매장입니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선정된 경희대 컵밥집에 대한 의혹이 제기 됐다. 이 컵밥집이 과거 가맹점을 모집했다는 주장이 있었다. 과거 컵밥집에서 '경희대 직영점'이란 표현과, '세 번째 오픈 매장'이라며 홍보를 했다는 것. 이를 두고 골목상권을 살린다는 '백종원의 골목식당'과는 취지가 맞지 않는다며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됐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최근 청파동 편에 출연한 고로케 집의 진정성, 가게 명의 변경 등으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다음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편에 출연한 경희대 회기동 컵밥집의 프랜차이즈 의혹 해명 전문
안녕하세요 컵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입니다.
프랜차이즈 관련해서 이야기들이 많으셔서 관련한 저희 입장을 사실대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첫번째, 호평점은 저희 부부가 운영했던 매장입니다. 호평동에서 먼저 오픈을 했고 장사가 안돼서 경희대학교로 매장을 옮겼고 현재는 경희대점만 운영중에 있습니다
두번째, 토평점은 아는 지인이 오픈 했다가 3개월만에 장사를 접었습니다
세번째, 현재 운영중인 컵밥집은 경희대에만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프랜차이즈가 아니고 부부가 운영하는 개인 매장입니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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